유아인.. "울먹거리며 기자회견"

유아인.. "울먹거리며 기자회견"

자기합리화의 늪에 빠져있는 유아인

 

지난 3월 27일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우울한 표정으로 서울 마포구 마약수사대 건물을 나왔다. 그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는 12시간 만에 종결됐다. 유아인은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상황에 휘말리게 된 것에 대해 깊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을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아인을 소환해 이날 오전 9시 20분쯤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당국은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용의자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피의자 명의로 프로포폴을 이례적으로 다량 처방한 사실에 대해 경찰에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올해 2월 5일 미국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피의자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다. 작업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루어졌고,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조사관이 배정되었습니다.

 

2월 8일과 9일 강남과 용산의 병원과 진료소를 압수수색했다.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피의자에 대해 소변검사와 모발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4종의 약물이 검출됐으며 지난 3월 1일 발표됐다.

 

경찰은 지난 3월 13일과 14일 피의자의 매니저와 지인들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당초 피의자는 3월 24일 경찰에 출두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언론에 알려지자 피의자는 일정을 재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용의자가 출연한 영화 '더 매치'와 드라마 '라스트 풀' 2편의 공개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취재진의 질문에 유아인은 "수사에 대해 밝힐 수 있는 사실을 말씀드린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사건"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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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원데이뉴스( https://oneday-news.com/)

자기합리화의 늪에 빠져있었다던 유아인.. "울먹거리며 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