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합의 포기" 행정처분 강행?
서울시가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더 이상 대화를 나누지 않겠다고 밝히고 서울광장 향로의 행정적 철거 가능성을 남겼다. 가족대표 시와와 정부가 16차례 회의를 갖고 합의에 이르지 못한 끝에 내린 결정이다. 시에서는 향로를 자발적으로 철거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가족들은 이를 거부했다.
따뜻한 날씨가 다가오고 서울광장에서 행사가 예정돼 있어 시가 향로를 철거하는 행정적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족은 지난 2월 4일 추도식 때 향로를 설치했고 시로부터 두 차례의 통지에도 불구하고 철거를 거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초 철거를 유예했지만 유족들의 반응이 없자 시는 대책 마련에 나설 수밖에 없다. 시는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는 제안은 가족의 아픔에 공감하려는 노력이었지만 무산됐으며 이제 시민 모두에게 광장을 돌려줘야 할 때라고 밝혔다.
가족의 행동은 다른 시민들의 서울광장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여겨져 왔으며, 시는 모든 사람이 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 결정은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강제 철거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출처-원데이뉴스
https://www.oneda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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