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보약이라고 할 정도로 충분한 수면은 하루 컨디션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부분인데요.
피곤한 하루를 마무리한 현대인들에게는 저녁과 밤이 소중한 시간이기에 그냥 자기 아쉬운 마음이 클것입니다.
그래서 책을 본다든지, TV시청을 한다든지 등의 노력을 하지만 피곤함에 잠이 들어 전등을 끄지 않은 채, TV를 끄지 않은채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불을 켜놓고 자게 되면 우리 몸에 엄청 위험할 수 있다는 것 알고계셨나요?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멜라토닌
불을 켜고 자는 것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 활동을 방해하는 요인이 됩니다.
이것은 멜라토닌과도 연관성이 있는데요.
멜라토닌은 일주기 리듬, 스트레스, 생식등을 포함해 시상하부와 뇌하수체를 통해 이루어지는 다양한 생리적 과정에 관여하는 호르몬입니다.
즉, '밤이 되면 잠을 자야 한다' 라고 뇌에 신호를 보내주는 호르몬인데요.
자면서 전등을 켜 놓게 되면 뇌는 그 빛을 인지하여 멜라토닌을 분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불을 끄지 않고 잠드는 습관을 유지했을 때 다양한 질환들이 생긴다고 하는데요.
■ 당뇨병
밝은 곳에서 자면 인슐린 생성이 감소해 당뇨병을 유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험결과 전등을 켜 놓은 상태로 자는 사람들은 전등 및 TV 등 불을 모두 끄고 자는 사람에 비해 멜라토닌 수치가 50%이상 떨어진다고 밝혀졌는데요.
수면 중 희미한 빛에만 노출되고 인슐린저항성이 크게 증가하였고 이것이 곧 제2형 당뇨병의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 뇌기능저하
희미한 불빛, 아주 작은 불빛만으로도 뇌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잠을 자는 동안 물체를 겨우 인식할 정도의 약한 불빛인 10lux정도의 빛에 노출시킨 결과, 그 다음날 하부 전두엽에 악영향을 미쳐 작업기억능력 저하를 유발했다고 합니다
작업기억능력은 인지능력, 집중력, 감정조절, 식욕 조절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됩니다.
■ 비만
불을 켜고 자는 것이 비만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에 많이 놀라셨을텐데요.
불을 켜고 자면 체중에는 크게 변화가 없었지만 체지방량은 최대 1.5배까지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과체중이 될 가능성은 22%, 비만이 될 위험은 33%가 더 커진다고 합니다.
오늘부터는 자기 전에 전등과 TV는 꼭 끄고 주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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